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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성능 디비젼 TMG 내놓는다

2012-06-26 오후 3: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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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에서 고성능 디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벤츠의 AMG, BMW의 M 등과 같이 향후 토요타 차량들의 고성능 모델에는 TMG라는 이름이 추가될 수도 있다.

독일 쾰른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요타 모터스포츠 담당 TMG(Toyota Motorsport GmbH)는 토요타가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993년 설립한 회사. 당시 이름은 TTE(Toyota Team Europe)로 시작해서 현재의 TMG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1998년과 99년 르망 시리즈에 참전한 ‘GT-One’을 선보였으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F1을 담당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르망 프로토타입인 ‘TS030 하이브리드’도 개발했으며, 르망 머신 이외에도 전기 레이싱카인 ‘EV P001’를 통해 한계점을 시험하기도 하는 등, 친환경 모터스포츠 분야까지 연구범위를 넓혀가고 있기도 하다.

TMG가 토요타의 고성능 디비전 역할을 담당하게 됨은 TMG 사장 요시아키 키노시타(Yoshiaki Kiroshita)의 공식 언급을 통해서이다. 요시아키 사장은 “F1 활동을 중단한 이후 우리는 몇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중 하나가 벤츠의 AMG와 같은 회사로 등록하는 것입니다. 아직 얼마만큼 실현가능한지 확실치 않지만 우리가 좋은 위치에 있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고성능 디비전을 준비하고 있음은 렉서스 LS를 기초로 고성능 모델로 튜닝한 것이 포착되면서 대두 되어왔다. 당시 TMG LS는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답지 않게 오버펜더를 포함한 공격적인 외관과 650마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진 V8 4.6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다양한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온바 있다.

하지만 토요타가 고성능 디비전인 TMG를 내놓기까지 정리해야 할 부분도 있다. 토요타는 이미 TRD(Toyota Racing Development)를, 렉서스는 F를 갖고 있기 때문. 현재 토요타 본사에서는 TMG의 운영 방안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향후 6~9개월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